저가 사용하고 있는 원줄의 문의가 많아서 공동구매란에 올려 드립니다.
한동안 제품이 없다더니 환율이 오를대로 오른 지금 제품이 확보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입수 경로는 알려 주지 않고 물건만 공급이 가능하다네요.... 정식 수입 여부는
상관없다 치고.
모조품 등의 가짜 상표가 아닌 것은 확실한 듯 하니......
원줄 산요 18호(60Lb, 0.70mm) 200m - 37,000원/스텔라20000번 스풀에는 줄이 10m쯤
남음(모두 감으면 파이팅시 넘칠 우려)
산요 16호(50Lb, 0.65mm) 200m - 35,000원/스텔라16000번
스풀에는 줄이 40m쯤 남고, 20000번 스풀에 적정량이 됨
산요 14호(40Lb, 0.60mm) 200m - 33,000원/스텔라10000번
스풀에는 100m씩 두번 사용, 16000번에는 한꺼번에.
2009년 보다는 다소 오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름(6-11월)에는 14호, 겨울(12-5월)에는 16호를
사용합니다.
수정합니다. (대방어철 18호, 여름 14/10호)
호수가 높은 원줄들의 공통 사항이긴 합니다만 파마 있습니다.
요즈음처럼 추운 날 새벽엔 용수철 같은 느낌입니다.
여러차레 흘리면 흘릴수록 점점 나아 지며
중방어라도 한마리 물어 뜯고 나면 쭉 펴집니다.
그리고 시인성이 우수합니다.(백색)
돌돔줄, 연두색, 주황색, 블랙 등 여러 줄을 사용해 보았지만
가장 좋은 줄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2년여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쟁력을 가진 줄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좋은 줄이란 파마현상이 적고, 마찰에 강하고, 시인성이 우수하고,
원줄의 중간이 터지는 불량이 없어야 하며, 도래묶음에도 강해야 하고
원줄 자체의 인장강도도 우수하여야 합니다.
게다가 이왕이면 홍도 흘림낚시의 특성상 비중이 바닷물보다는 높은 것이어야 합니다.
(플로트 타입은 안좋습니다. 최소 세미플로트나 싱킹타입이 좋습니다.-위 원줄은
싱킹타입)
파마현상이 적은 제품으로는 블랙마크, BS조구제품 등이 있으나 인장강도 면에서 좀 부족하고,
시인성이 우수한 제품(주홍색, 연두색 계열)은 10호, 12호 등을 시중에서
3-4만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나 원줄 불량이 많고, 강도도 의외로 낮았습니다.
특히, 인장강도에서 대단히 뒤지는 것 같았습니다.
주의할 점은 대물을 한마리 올린 이후나 밑걸림이 발생하여 당겨서 올린 이후에는
이 원줄 뿐만 아니라 모든 원줄은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쭉 훓터서 만졌을 때 까칠거리는 느낌이 발견되면 과감하게 잘라 내십시오.
산요줄은 약간 납작해졌다거나 하는 느낌은 상관없습니다.)
또한 스풀에 원줄을 감을 때 100%이상을 감으면 대단히 불편합니다.
가득 감지 마시고 95% 정도 감아서 사용하시면 흘리거나 감을 때 엉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주문하여 주십시오.
다음주께 도착예정입니다.
택배 수령을 희망하시는 경우
-. 택배 수령주소를 댓글로 남겨 주시고
-. 위 금액에서 택배비(3,500원)를 추가하여 입금하여 주십시오.
-. 입금계좌 : 부산은행 248-12-027984-1 신정민
또는 농협 121010-56-066584 신정민
산요원줄의 문제점과 해결책- 낚시기술에서 퍼 왔습니다.
공동구매로 이용하여 사용하는 산요원줄은 시인성, 강도면(인장, 결절, 마찰)에서는
아주 우수합니다.
대개 강도가 올라 가면 용수철 현상이 심화되듯이 유연성은 현저히 떨어 집니다.
모든 원줄이 안고 있는 한계(장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줄은 강제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색칠할 수도 없고,
강도를 올리기 위해 자가로 피막을 입히거나 원줄의 원조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반면
유연성은 개선할 수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고, 산요가 최대의 강점을 갖는 이유입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올해 산요원줄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계시나 아마도
용수철 현상에 대한 애로는 상당히 힘든 낚시를 하게 하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일년 내내 산요 원줄을 사용합니다.
여름 잠깐 10호, 그리고 12-14호, 날씨가 추워지면 16호, 18호로
바로 올려 사용합니다.
여러 낚시줄을 사용하다 2-3년 전부터 산요줄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 도중 처음에는 최대 애로점이 용수철 현상이었습니다.
지금은 용수철문제를 극복하여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낚시 가기 하루 전에 원줄을 물에 담가 둡니다. 미지근한 물은 효과가 높겠지요.
물을 흡수하여 조직의 이완이 일어 납니다. 어차피 물속에 들어 가서 생길
현상입니다.
2. 출발 전에 원줄을 릴에 감습니다. 이 때 용수철이 생기는 현상을 그대로
릴에 감지말고
원단을 짤 때와 반대로 릴을 돌려 풀어 가며 감아 줍니다. 시간은 다소 소요
됩니다.
3. 도래가 나쁜 경우 용수철 현상을 심화시킵니다.
낚시현장에서 몇차례 줄을 풀고, 감고 하면 더욱 용수철 현상은 줄어 들고
중방어라도 한마리 걸고 나면 용수철 현상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4. 대단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밑걸림이 발생한 경우 가장 손상을 입기 쉬운
것이 원줄입니다.
밑걸림에서 탈출하기가 어려워 애를 먹었다면 원줄을 버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밑걸림은 원줄의 최대적입니다. 꼼꼼히 점검후 사용하여야 합니다.
5. 대물을 걸고 난 후 원줄을 다시 흘려 보내면서 원줄을 점검하여야 합니다.
릴의 라인롤러, 낚시대의 릴시트 가까운 가이드도 점검해 보세요.
6. 낚시후 집으로 돌아 오면 장비의 관리가 중요하듯이 원줄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저는 바늘, 봉돌, 목줄을 가급적이면 재활용합니다.
원줄을 원래 바퀴에 되감아서 3-4시간 물에 담가 둡니다. 그리고 꺼내어
그늘에서 말리고.
7. 다시 출조 전에 담가서 감아 주고.
8.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섬유유연제를 풀어 담구면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합니다.
(마다이님 글 참조 http://cafe.naver.com/hongdo123/8949
)
원줄 오래 오래 사용하시고, 미터급도 올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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